양양으로 여행간다면 꼭 먹었으면 하는 맛집이다.
오빠의 추천으로 알게된 양양 송월 메밀국수 집. 양양으로 여행가서 첫끼를 먹은 곳이다.

한적한 시골 마을 같은 도로에 쌩뚱맞게 있던 메밀국수 집이다. 도로에 차가 없어서 손님도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차들이 많았다.

건물부터가 오래된 집 같았다.
주차장은 건물 앞쪽에 있지만 아주 넓은 편은 아님.
이 건물이 보이는 곳에 주차를 하고 내렸다.

참고로 양양 송월메밀국수 집은 화요일날 쉰다.
주중은 오전 9:30~오후 4:00까지, 주말은 오전 9:30~오후 7:00 까지.
네이버에 나와있는 시간이랑 다르니 참고!


입구는 이쪽!
외부에 신발이 많은데 전부 손님들 신발이다.
참고로 여긴 전부 좌식임. 이쪽에서 신발을 벗고 안으로 들어가야한다. 신발장이 없어서.. 다들 밖에 벗어둔다 ㅎㅎ

주말이라 자리 없을까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내부가 넓었다.
테이블도 널찍널찍한게 많았음.
우리는 가장 안쪽으로 들어와서 앉았다. 여기가 테이블도 많지 않고, 조용하니 좋더라.

양양 송월메밀국수 메뉴판!
메뉴도 다양하지 않고 메밀국수와 수육 종류. 뭐 이정도?
우리는 물메밀국수 2개와 수육 한접시를 주문했다.

주문하고 나면 물도 가져다주시고, 포스트잇에 번호표를 가져다 주신다.
이건 계산할때 들고가야함.

테이블에 기본적으로 있는 것들.
메밀국수에 추가하는 설탕과 식초, 간장도 있었다.


다양한 반찬과 함께 나온 수육!
비쥬얼 대박이구요~ 메밀국수와 넘넘 잘 어울렸다.
반찬도 다양하게 나왔다. 김치, 무김치, 양배추찜, 물무김치. 다대기부터 된장, 겨자 등


수육.. 진짜 부들부들 한게 맛있었다.
메밀국수 기다리면서 한점 두점 먹다가 거의 다먹었다 ㅋㅋㅋ
그리고 우린 메밀국수에 넣는 다대기인줄 모르고 수육이랑 같이 먹었는데 이또한 맛있었다.

역시 수육은 이렇게 다양하게 곁들여 먹어야 제맛인듯.
그냥 먹어도 잡내없이 맛있지만 이 집 김치가 맛있어서 꼭 이렇게 먹어야 한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메인메뉴!
물메밀국수. 유튜버가 비빔보다 물메밀국수가 맛있다고 해서 우리도 물로 주문했다.

푸짐한 메밀면과 삶은 달걀이 얹어져 있었고.
김가루와 깨소금이 뿌려져 있었다.
그래서 육수가 더욱더 고소하고 담백하다고 느껴졌다.

양양이 메밀이 유명한건지..? 주변에 메밀국수 집이 많이 보였다.
양양으로 여행 온다면 메밀국수는 꼭 먹는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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